빗속에 담긴 감성 [시] 비 소리가 창가에 흩어져 나른한 하루를 안겨준다 가을바람은 시린 숨결을 실어 생각에 잠겨 버려 한잔의 차가 뜨거움을 전해주는데 가득 찬 감정을 내게 전하듯 내 마음은 텅빈 잔처럼 고요했다 그리고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그 어느 날, 내 손을 잡은 첫사랑 2025년 09월 05일 by aisdlee 비의 소리와 함께 떠나간 그 순간의 따스한 감정 나의 마음속에 남아 흩어지지 않는다 이 비 내리는 날, 그리움에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