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햇살] – 시

:
햇살 가득한 7월의 하루
창문을 열어 마주하는 햇볕
가벼운 바람은 나를 감싸 안고
여유롭게 한숨을 쉬게 해

작은 나무 그늘에 앉아
새소리와 함께 나의 마음을 비워
어제의 걱정과 내일의 걱정을 모두
잠시 잊고 오늘을 느끼고 있어

오늘은 얇은 옷차림으로
여름의 기운을 조금 느껴
가벼운 발걸음으로
길을 걸어가는 나의 일상

하루가 저물어가는 순간
작은 미소로 하루를 마무리해
나의 작은 행복, 작은 기쁨들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잊지 않아

[여운] : 하루 끝에 소중한 것은 작은 행복들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내일을 기대하고 희망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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