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햇살 가득한 여름날이야
바람 속에 흩날리는 작은 꽃잎
시간을 잊게 만드는 순간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는 길
발자국 소리가 울려퍼져
작은 행복들이 느껴지는 순간
내 마음도 함께 춤을 추네
여름밤의 시간은 아름답고
별빛이 내린 어느 한순간
이 순간이 영원히 계속됐으면 좋겠어
여름이여, 나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계절
[여운]
시인이 마주한 행복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오늘 하루의 행복을 발견하고 즐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하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