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후 [시] 소나기가 지나가고 하늘은 맑고 맑다 길가의 나무는 물기를 머금은 채 바람이 부는걸 느낀다 구름 사이로 비쳐오는 태양은 눈부시게 반짝이며 한 줌의 햇빛이 내 마음에 따스함을 전해주기에 행복한 일상이 평온한 계절감과 어우러져 종일 웃음꽃이 피어난다

소나기가 내리다가 멈추고 나니
길은 물기를 머금었지만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사롭다
평화로운 순간들이 가득 차 있는 오늘

마지막 줄 : 오늘,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기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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