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봄날] – [시]

바람은 온화했고
꽃향기가 향긋했다
작은 나뭇가지에 앉아
시간을 멈추고 싶었던 봄날

얼굴에 닿는 따뜻한 햇살
가슴 속에 번지는 희망
세상 모두가 이 순간을 느꼈으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 같아

순간은 금방 지나가고
하지만 추억은 남을 거야
이 순간을 기억하여
늘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해

[여운]
작은 순간들이 모여 삶을 이루듯,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함을 느끼게 되는 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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