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뭇가지에 햇살이 춤을 추는,
여름날의 아름다운 순간 속에 빠져들어
시간은 멈춰버린 듯 하루가 길어
쉴 새 없이 달려가던 일상 속
시원한 바람이 어깨를 감싸안아
시간을 잊게 만들어주는
여름의 향기에 안긴 채
눈을 감고 흐르는 구름을 보며
네가 있으면 어디든 특별한 곳이 되어
마음이 밝아지는 여름날
선명한 햇살 속에 내일의 희망을 담아
이 순간이 영원히 간직되길 바라며
이 여름날의 시가 네 마음에 닿아
햇살처럼 따뜻한 그 느낌을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