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피어나는 오늘 [시] 겨울의 흔적이 서서히 사라지며 따스한 햇살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날 산책로에는 봄의 향기가 가득히 풍겨와 내 안에도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 초록빛 잔디밭 위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는 나의 마음은 가벼워 어제의 슬픔은 잊혀지고 오늘은 미소로 가득한 순간들이기에 꽃잎처럼 맑고 고운 내 마음을 담아 봄바람처럼 상큼한 향기를 풍겨주고 싶어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 한 줄기 빛처럼 내일을 향해 나아가리